연구소 소개

2015년 새해인사

2015년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2015년은 대한민국이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도합니다. 그간 기적을 이룬 우리 스스로에게 칭찬하고, 이와 같은 발전이 우리 연구소에도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래 최재천교수의 말씀을 인용합니다.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기적을 믿느냐고 물으면 나는 아니라고 답할 수밖에 없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모세의 기적을 믿을 것이다. 지팡이 하나로 바다를 가르고 이집트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을 구했다는 얘기는 과학자인 나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러나 우리나라 서해나 남해에도 매년 몇 차례씩 바닷길이 열리는 걸 보면서 나는 혹시 모세가 살던 시절에 홍해의 수심이 특별히 낮았던 것은 아닐까 의심해본다. 만일 모세가 기원전 2000년경 실존했던 인물이라면 해양지질학적으로 연구해볼 가치가 충분한 '기적'이다.

나는 모세의 기적보다 훨씬 더 믿기 어려운 기적을 하나 알고 있다. 지질하게 가진 것도 없고 변변하게 물려받은 것도 없는데 동족상쟁의 전쟁까지 겪으며 거의 완벽하게 쑥대밭이 되었다가 불과 반세기 만에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어느 한 나라의 얘기를 알고 있다. 그 나라 어디든 시커먼 액체가 콸콸 용솟음치는가? 그 나라 전국 곳곳에 조상들이 금괴라도 파묻어 뒀다던가? 그 나라가 기적을 일구는 동안 다른 나라들은 그저 매일 빈둥빈둥 놀았나 보다. 그 나라 국민만 열심히 일하고 다른 나라 국민은 죄다 뒷짐 지고 구경만 한 모양이다.

2015년 대한민국은 광복 70주년을 맞는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은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참혹한 전쟁을 치렀고 민주화의 아픔과 IMF 사태 등 온갖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그동안 우리의 국내총생산(GDP)은 무려 1000억 배 이상 증가했다. 내가 아는 한 세상에 이보다 더 엄청난 기적은 없다. 우리나라에서 11년이나 살았던 전 이코노미스트 서울 특파원 대니얼 튜더는 대한민국을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라며 아쉬워한다. 올 한 해 우리 모두 스스로를 믿고 한번 자신 있게 살아보자. 지나친 걱정은 마땅히 누려야 할 기쁨마저 앗아간다. 우리 모두 스스로 자기 어깨를 한번 도닥여주자. 양팔을 크게 벌려 스스로를 꼭 껴안아주자. 그리고 말해주자. 나는 기적을 이뤄낸 위대한 국민이라고.

2015. 1. 8.

뇌과학연구소장 석경호

2013년 송년인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교육 및 연구에 매진하고 계신 교수님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연구소는 이달 19일 한국뇌연구원과 공동 워크샵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 최근 출범한 한국뇌연구원 연구자들과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친목도모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우리 연구소는 이와 더불어 앞으로 교외 뇌연구기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지역 및 국내 뇌연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자합니다. 교수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13년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2014년 새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2013. 12. 28.

뇌과학연구소장 석경호

2012년 새해인사

2012년 새해가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계획과 희망을 말할 때입니다. 온 국민을 흥분시킨 2002년 월드컵도 어느덧 10년전 일이 되었습니다. 한해, 한해가 빛의 속도로 지나가긴 하지만, 10년전과 비교하여 교수님들의 연구에는 많은 발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뇌과학연구소도 2012년 새로운 발전을 향하여 나아가고자 합니다. 연초에는 DGIST 뇌과학전공과 공동으로 연구소 workshop을 개최하여 참여교수님들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공동연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현재 2월 2-4일 사이로 일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10년전을 되돌아보고 10년후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연구 및 학생교육에 임하시길 바라옵니다.

2012. 1. 1.

연구소장 석경호

2011년 새해인사

2011년 새해 인사 드립니다. 참여교수님 여러분, 새해 복 적당히 받으시기 바랍니다. 2011년은 스마트 세상의 원년이라고 합니다. 작년, 스마트폰의 본격 국내출시 등 우리를 감동시킨 수많은 일들이 있었고, 올해부터 시작하는 10년은 스마트TV, 스마트car 등 모든 것이 스마트 시대라고 합니다. 스마트 시대의 원년인 올해, 교수님 여러분도 지금보다 훨씬 더 모든 면에서 스마트해지시길 기원합니다. 이제 우리 연구소가 출범한지도 5년째, 지역에 DGIST 뇌과학전공이 신설되는 등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연구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참여교수님들간의 연구정보 교류를 위한 연구소 workshop 개최, 소식지 발간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뇌과학 및 바이오분야 연구를 주도할 우리 연구소가 최적의 구조와 기능을 갖추기 위해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연구소의 운영을 지난 1년 남짓 맡아오면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참여교수님 여러분, 연구소라는 것이 주인이 따로 있겠습니까? 교수님 여러분 스스로가 참여하여 이끌어 가는 것이 연구소라고 생각하고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저 또한 부족하나마, 우리 연구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2011년 올해, 운이나 복에 기대기 보다 스스로 노력하여 많은 것을 이루고 성취하는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2011. 1. 13. 뇌과학연구소장 석경호 연구실소개

취임인사

2009년 10월부터 연구소장으로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 한국뇌연구원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진행 혹은 기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우리 연구소가 나아가야할 길을 재정립하고, 지역의 뇌과학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우리 연구소가 앞장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국내외 우수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연구소가 글로벌 수준에 맞는 국제적인 뇌연구 중심체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조언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2009. 11. 4.

뇌과학연구소장 석경호

2009년 새해 인사

안녕하십니까?

신경과학연구소가 2007년 7월 24일에 설립되고 약 일년이 지났습니다. 연구원들께서 노력해 주셔서 많은 논문이 나왔고 연구비 수주도 어느 정도되어서 연구소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최근(2008년 12월 2일)에 연구소의 성격에 맞춰 이름을 뇌과학연구소로 변경하였고 영문이름은 Brain Science and Engineering Institute로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운영위원회에서 연구비의 간접경비의 50%를 연구원에게 지원하고, 세미나와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교수님(연구원)들께서는 계속해서 뇌과학연구소를 연구비 관리기관으로 지정해 주시고, 세미나 개최 및 정보교환 행사에 적극 참여하셔서 지속적인 연구소의 발전과 학내 뇌과학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 1. 7

뇌과학연구소장 이만기

취임인사

안녕하십니까?

뇌 및 신경 연구에 관심을 가진 황성규 교수님외 29명의 교수님들이 모여 연구의 활성화 및 정보 교류를 통한 학내 뇌신경과학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7년 7월 24일에 경북대학교 신경과학연구소를 설립하였습니다. 제가 2007년 9월 15일 초대 연구소장을 맡아 연구소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소속 연구원들이 이 분야에서 연구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세미나 등 학술 활동뿐 아니라 연구자의 행정적 지원을 도와서 연구소의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연구원들께서 우수한 연구 및 활발한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 9. 15

신경과학연구소장 이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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